협회소개

이름 김해빈 이메일 khj4832@hanmail.net
작성일 2020-08-11 조회수 4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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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
최만산 시인. 시집 <하루라는 이름의 변증법> 출간/시문학사
시는 그 자체로 고유의 목적을 가진 충분히 함축적인 가치의 세목으로 형성되는 몽상의 기호이다. 몽상은 시의 실체를 공급하는 자연적인 상상력이며 시 또한 현실을 몽상한다. 어쩌면 시란 언어의 육신인 몽상으로부터의 이미지 정치라 할 수 있다. 이렇게 몽상이 발휘한 미적인 이미지는 우리를 단순히 감동케 할 뿐 아니라 설득하기까지도 한다. 추상적인 말을 포함하여 모든 단어는 육화된 이미지에서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, 시는 이런 몽상의 자유를 향수하는 일이다. -저자의 (권말 시론)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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