협회소개

이름 김해빈 이메일 khj4832@hanmail.net
작성일 2022-11-04 조회수 3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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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
정근옥 시집 <수도원 밖의 새들> 출간/시와함께 넓은마루
정근옥의 고뇌와 갈등은 근본적으로 예술로서의 시라는 양식에 대한 성찰에서 비롯된다. 그가 마음에 새기는 두 지점인 '어둠이 짙게 깔린 이 사회'와 '탱탱한 아름다움과 과즙을 제공하는 잘 익은 사과나무같은 역할'이라는 구절에 따르면 그는 문학의 사회적 기능과 유희적 기능 사이에서 갈등한다. 단순하게 보면 그의 시심은 어두운 현실 인식에서 싹터 궁극에는 그 어둠을 몰아내고 세상을 밝히는 방향으로 열려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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